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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유여행 완벽 가이드: 타이베이와 가오슝을 잇는 5박 6일 추천 코스

by 경제적시간적자유 2025. 12. 2.

대만은 한국에서 2~3시간 거리의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뛰어난 접근성, 다양한 음식, 안전한 치안, 저렴한 물가 등의 장점을 갖춘 나라입니다. 특히 수도 타이베이와 대만 남부의 중심지 가오슝은 서로 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지닌 도시로, 각각 단독 여행지로도 훌륭하지만 함께 묶어서 여행하면 대만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타이베이와 가오슝을 중심으로 한 5박 6일 여행 코스를 제안하며, 각 도시의 주요 관광지, 먹거리, 여행 팁을 체계적으로 소개합니다. 대만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중심 콘텐츠입니다.

대만 북부와 남부의 차이점

대만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섬 국가입니다. 북부의 타이베이는 행정 중심지이자 문화, 역사, 상업이 집중된 도시이며, 현대적인 도시 풍경과 고풍스러운 전통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반면 남부의 가오슝은 항구도시 특유의 여유로움과 예술적 감성이 돋보이며, 비교적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 덕분에 겨울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 두 도시를 함께 여행하면 대만의 전통과 현대, 도시와 항구, 북부와 남부의 문화를 균형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여행: 도시 속에 녹아든 전통과 현대

타이베이는 대만의 수도이자 가장 발전된 도시입니다.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고, 대부분의 주요 관광지는 MRT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짧은 일정 안에서도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혼자 또는 가족 단위 여행자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주요 관광지

  1. 타이베이 101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타이베이 101은 지금도 도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도시 전경은 낮과 밤 모두 아름답고, 지하에는 유명 딤섬 체인인 딘타이펑이 위치해 있어 식사 장소로도 추천됩니다.
  2. 중정기념당
    대만 초대 총통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이 기념당은 장엄한 건축물과 넓은 광장이 인상적입니다. 매 정시마다 열리는 근위병 교대식은 인기 있는 볼거리입니다.
  3. 용산사
    1738년에 지어진 대만 대표 불교 사찰로, 현지인들의 기도와 제사를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장소입니다. 대만의 종교 문화를 엿볼 수 있어 의미 있는 방문지입니다.
  4. 스린 야시장
    대만 최대 규모의 야시장으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쇼핑이 가능합니다. 지파이(대왕 닭튀김), 굴전, 버블티 등 대만 특유의 먹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5. 단수이
    타이베이 북부에 위치한 항구 마을로, 아름다운 석양과 고즈넉한 거리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자전거 도로와 해산물 먹거리로 유명하며, 반나절 코스로 추천됩니다.
  6. 디화제 거리
    전통 약재상, 말린 과일 가게, 수공예 상점 등이 모여 있는 거리로, 기념품 쇼핑이나 대만 전통 분위기를 느끼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타이베이 대표 음식

  • 샤오롱바오(소룡포): 딘타이펑 등에서 맛볼 수 있으며, 얇은 피와 육즙 가득한 만두가 특징입니다.
  • 우육면: 소고기와 진한 육수가 어우러진 국물 요리.
  • 펑리수(파인애플 케이크): 대만 대표 기념품.
  • 지파이: 간장 베이스의 커다란 닭가슴살 튀김.
  • 진주 밀크티: Chun Shui Tang, 50란 등 현지 브랜드에서 마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타이베이 여행 팁

  • MRT와 이지카드(EasyCard)를 활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하고 이동이 편리합니다.
  • 11월~3월은 날씨가 선선하고 쾌적해 여행하기 좋은 시즌입니다.
  • 유심이나 와이파이 도시락은 공항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오슝 여행: 느림과 감성의 도시

가오슝은 대만 남부 최대 도시로, 타이베이보다 더 여유롭고 덜 붐비는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곳입니다. 예전에는 산업 도시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예술과 문화가 결합된 감성 도시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

  1. 연지담 & 룽후타
    호수 위에 세워진 용호탑은 가오슝의 상징적인 관광지입니다. 용 입구로 들어가 호랑이 입구로 나오는 동선을 따라가면 복을 받는다는 전설이 있으며, 주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휴식에도 좋습니다.
  2. 보얼 예술특구
    옛 창고 단지를 개조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갤러리, 벽화, 조형물, 플리마켓, 카페 등이 모여 있으며, 특히 젊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3. 아이허(愛河)
    가오슝 중심을 흐르는 강으로, 유람선을 타고 도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 질 무렵의 강변 산책은 가오슝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4. MRT 미술관역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 중 하나로,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천장이 인상적입니다. 포토스팟으로 인기가 많으며, 인근 공원과 미술관을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5. 치진 섬
    페리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이 섬은 해산물 거리, 자전거 도로, 등대, 해변 등을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여행지입니다. 반나절 여행 코스로 적합합니다.
  6. 루이펑 야시장
    가오슝 최대 규모의 야시장으로, 먹거리와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의 야시장보다 덜 붐비면서도 음식의 다양성은 훨씬 뛰어납니다.

가오슝 대표 음식

  • 솬빙: 과일과 젤리, 연유 등을 올린 대만식 빙수.
  • 해산물 요리: 치진 섬이나 야시장 주변에서 저렴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지파이: 가오슝 스타일은 마늘 향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 버블티: 타이베이보다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현지 스타일.

가오슝 여행 팁

  • MRT와 버스 노선이 잘 발달되어 있어 시내 여행이 편리합니다.
  • 이지카드는 타이베이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 날씨는 연중 따뜻하며, 특히 11월~2월은 덥지 않아 여행하기 좋습니다.
  • 가오슝 공항은 도심과 매우 가까워 교통이 편리합니다.

추천 여행 일정: 타이베이 + 가오슝 5박 6일

Day 1: 타이베이 도착 → 타이베이 101 전망대 → 딘타이펑 저녁
Day 2: 중정기념당 → 용산사 → 스린 야시장
Day 3: 단수이 일일 투어 → 디화제 거리 쇼핑
Day 4: 고속철도 타고 가오슝 이동 → 보얼 예술특구 → 아이허 야경
Day 5: 연지담 & 룽후타 → MRT 미술관역 → 루이펑 야시장
Day 6: 치진 섬 오전 투어 → 공항 이동 및 귀국

타이베이와 가오슝, 대만의 두 얼굴을 모두 경험하다

타이베이는 빠르고 다채로운 도시의 매력을, 가오슝은 여유와 감성의 깊이를 선사합니다. 이 두 도시는 단순히 관광지를 넘어서 여행자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만들어주는 공간입니다. 짧은 일정 안에서도 충분히 대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으며,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처음 대만을 찾는 여행자라면 이 두 도시를 연결한 루트를 따라가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다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여행을 원한다면 타이베이와 가오슝을 함께 여행해보세요.